안녕하세요!
마스 누나입니다 :)
제가 최근 다녀온 보홀 여행에서
제일 기대를 했던 음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
찐 솔직후기!
참고하셔서 보홀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
위치: Lalawigan ng Bohol, Bayan ng Panglao
영업시간:매일 11:00 ~ 22:00
픽&드롭 가능, 카카오톡으로 문의
크랩 요리!
보홀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정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보홀 2회차임에도 불구하고
먹어보지 않아서 엄청 궁금했어요 ㅎㅎ
보홀 알리망오로 유명한 식당들은
레드크랩, 점보크랩, 몬스터크랩 3개가 가장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 중에서 보홀트래블 카페에서 동메달까지 등업 후 받는 쿠폰으로
5%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레드크랩"을 방문했습니다.
레드크랩 픽업&드롭
레드크랩은 카카오톡으로 요청해주시면
픽드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저희가 묵었던 헤난 리조트에서
꽤 멀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 날 마사지를 받은 후라
마사지샵에 레드 크랩에 내려달라고 요청해서
식사 후에 리조트로만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어요 :)
레드크랩의 외부 및 내부
레드 크랩의 외부 모습입니다.
큼지막하게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보홀에서 많이 가시는
빠우의 바로 맞은편입니다 :)
매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
다들 알리망오를 고르고 계시더라구요!
알리망오는 필리핀어로 게라는 뜻이래요!
편하게 필리핀게!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ㅎㅎ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예약자 성함을 말씀드렸더니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ㅎㅎ
한국인 매니저분도 계셨어요!
아무래도 크랩요리에 소스가 묻어져 나오니
옷에 튈 수 있어서 센스있게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다양한 제휴할인 업체들도 있고
리뷰를 남기면 작은 우베베 잼도
챙겨주신다고 하니!
요리 기다리면서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레드크랩의 메뉴
레드 크랩의 메뉴입니다!
생각보다 메뉴는 단촐했어요.
소스 고르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고심 끝에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BLACK PEPPER (640g)
CHILLI PRAWNS
Fried Kang Kong
Garlic rice
Zero Coke 2개
주문 후에는 밖으로 나오라고 합니다.
아까 입구에 있던 알리망오를 골라야해요.
저희는 새우랑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너무 큰 사이즈는 필요없고
작은 사이즈로 요청드렸습니다 :)
640g정도 되는 알리망오를 선택!
직원분이 가져갑니다..
레드크랩의 요리
잠시 뒤
크랩요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나왔습니다.
갈릭도 듬뿍 뿌려져 있어서
입안 가득 침이 고이더라구요.
사진을 열심히 찍는데
먹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레드크랩의 칠리새우!
토실한 새우 5마리가 있었어요.
큼지막한 새우와
칠리소스에 곁들여진 달걀이
맛있어 보였습니당.. +_+
기대 기대!!
토실한 새우의 크기가 보이시나용?
칠리의 매콤한 느낌보다는
약간 케찹의 느낌이 강해서
소스에서는 조금 읭??.. 스러웠지만
새우 자체는 크고 맛있었습니다.
아마 갈릭버터나 그런거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용 ㅠㅠ
갈릭 라이스는 2인분이에요.
모두가 아는 밥위에 뿌려진 갈릭칩 ㅎㅎ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모닝글로리랑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계란이 풀어진 칠리소스에 비벼먹으면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아니요...
하지마세용 ㅠ.ㅠ
Fried kang kong 입니다.
불향이 나는 소스에 모닝글로리를 볶고
위에 깨, 마늘칩을 듬뿍 올린 것 같았어요.
게리스에서 먹었던 모닝글로리보다
레드크랩의 모닝글로리가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밥이랑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당..ㅎㅎ
레드크랩의 블랙페퍼
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크랩이 나왔어요!
가운데 귀여운 레드크랩 빵을 품고
용궁으로 간 크랩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비쥬얼이에요!!!
밑에 시커먼건 뭐지..?했는데
제가 선택했던 블랙페퍼 소스 ㅎㅎㅎ
블랙페퍼 소스가 생각보다
진짜 블랙블랙한 소스라 당황했습니다.
크랩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잠시 포토타임을 준 뒤에
먹기 좋게 손질해줍니다!
크랩 요리를 잘 안먹는 이유가
손질이 귀찮기도 하고
손이 많이가서 싫어하는데
이렇게 다 발라주니까 좋더라구요!
중간에 크랩이 품고 있던 빵도
반으로 잘라서 소스에 듬뿍 찍어서
각자 접시에 놓아줬어요!
난 소스 안찍은거 먹고싶었....
소스가 생각보다 좀 짜서
빵에 듬뿍 찍으니
제 입맛에는 너무 짰어요 ㅠㅠ
크랩요리의 꽃이랄까?
왕집게 발도 손질해서
각자 접시에 하나씩 놔줍니다.
신나용 신나~
남이 발라준 크랩이라
더 좋아~~
한입 먹어보니
관자?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꽃게나, 랍스터와는 또 다른 느낌!
오오오오..!! 살이 특이하다 생각하면서
다른 부위도 공략했는데..
.
.
.
.
아쉽게도 살이 없었어요 ㅠㅠ
1kg정도의 큰 게가 아니라 그런가..
몸통쪽에도 살이 없었고
다리는 뭐..발라먹을 수 없는?살들?
뾰족한 게살 바르는 용도의 도구로
다리를 박박 긁어봤지만
살이 없었어여..
집게발에만 살찌나 알리망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홀 레드크랩에 대한 느낌
보홀의 알리망오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보홀 카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현재 보홀의 게살 수율이
그리 좋지 않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살이 없을 줄은 몰랐어요 ㅠㅠ
100g당 310php나 하는 게 요리에
살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고
생각보다 자극적인 소스도
아쉬웠습니다..ㅠㅠ
저는 레드크랩에서 맛있었던 음식은
Fried kang kong, Garilc rice
두 가지 인 것 같네요 ㅎㅎ
칠리새우도 맛있었지만
소스가 케찹의 느낌이 강해서
제 입맛에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휴양지에 와서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 것 같지만
할인 5% 적용하여 총 3354 페소정도 나왔는데
원화로 환산하면 약 8만원이 되는 금액이거든요.
필리핀 물가를 고려했을 때
아주 비싼 금액인데...
차라리 새우 요리를 더 먹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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